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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박물관 1호 보물 ⑫ 통영옻칠미술관 ‘웅비’
김성수 작, 나무에 옻칠, 가로 128.5㎝, 높이 200㎝.‘욘사마’ 배용준도 배운다고 해 화제가 된 전통 옻칠. 검게 옻칠한 뒤 얇게 저며 붙인 자개로 십장생을 표현한 자개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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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② 팝 아티스트 낸시 랭과 봉화산 코스
연분홍 철쭉이 능선을 뒤덮은 봉화산. 지난달 28일 낸시 랭과 함께 오른 산은 철쭉이 만개하지는 않았다. 봄이다. 산마다 울긋불긋 꽃 대궐이다. 국토의 줄기 백두대간도 꽃 몸살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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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멀리 한산도·쓰시마섬은 점·점·점
통영 미륵산 케이블카가 18일 정상 가동을 앞두고 15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했다. 케이블카가 한려수도를 배경으로 미륵산 전망대로 오르고 있다. [사진=송봉근 기자]15일 케이블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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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차르트와 하이든에 젖는 한여름 밤
탄생 11주년을 맞은 화음쳄버오케스트라(이하 ‘화음쳄버’)가 2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. 실내악단보다는 규모가 크고 교향악단에 비해선 작은 ‘쳄버오케스트라’는 지휘자 없이 연주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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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내골,성주사,문신미술관 등
배내골 아버지 떠나보내고 자연의 섭리 깨달은 곳 김양수 | 양산 | 한나라당 경남 양산시 원동면 대리·선리·장선리 일대에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까지 7~8㎞에 달하는 골짜기가 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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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내골,성주사,문신미술관 등
배내골 배내골아버지 떠나보내고 자연의 섭리 깨달은 곳김양수 | 양산 | 한나라당경남 양산시 원동면 대리·선리·장선리 일대에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까지 7~8㎞에 달하는 골짜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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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! 지리산… 그 매력, 그땐 진정 몰랐었네
힘내라, 열심히 살라고 격려하는 소리만 넘치는 서울. 이제 사람들은 그런 말로는 힘이 솟지 않는다. 일상에 진절머리가 난 도시인에게 필요한 것은 ‘힘내지 않아도 괜찮은 곳’으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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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산에들어옛사람을보다] 지리산 천왕봉과 남명 조식
천왕봉에 오르면 지리산의 거대한 봉우리들이 파도처럼 일렁거린다. 멀리 둥글게 솟은 고봉은 반야봉, 그 왼편의 뾰족한 삼각 봉우리는 노고단이다. 조선 사대부들의 지리산(智異山) 숭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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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연 리뷰] 열정과 감성, 원숙미로 녹여내
▶ 정명화(오른쪽)·정경화(왼쪽)·정명훈 3남매가 재회한 ‘정 트리오’ 연주회는 올 가을을 여는 훌륭한 무대였다. 기립박수, 환호, 열광….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'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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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르익은 장영주 선율
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, 서울월드컵 경기장, 통영 시민문화회관에서 빈 필하모닉(지휘 주빈 메타)과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(22). 그가 이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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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나라 먼저보기] 14. '동양의 나폴리' 통영
명곡(名曲)이나 명시(名詩)는 사상과 시공(時空)을 초월해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된다. 세계 음악계에서 명성을 떨쳤던 '불운(不運)의 음악가' 윤이상(1917~9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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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78)|시가전 |서울 수복 (3)|6·25 20주…3천여의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
9월25일 저녁에 적의 서울 방어 주저 항선은 무너졌다. 미 제5해병 연대와 한국 해병대는 격전 끝에 연희고지 일대의 「서부 방벽」을 돌파했고 미7사단 32연대와 한국군 17연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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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심의 「한표」|화창한 날씨에 「주권」은 줄은 잇고…|수임 4년을 심판하는 날
주권 참여의 귀중한 한표가 차곡차곡 투표함에 쌓여지고 있다. 제6대 대통령을 뽑는 날인 3일 맑고 푸른 화창한 봄 날씨에 전국 7천8백63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4년만에 한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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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심의 「한표」|화창한 날씨에 「주권」은 줄은 잇고…|수임 4년을 심판하는 날
주권 참여의 귀중한 한표가 차곡차곡 투표함에 쌓여지고 있다. 제6대 대통령을 뽑는 날인 3일 맑고 푸른 화창한 봄 날씨에 전국 7천8백63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4년만에 한번